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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회 충청남도 학생연극축제 태안군 발표대회 |
‘연극뮤지컬을 통한 바른인성함양으로 행복한 학교만들기’라는 목적으로 시작된 이 학생연극축제는 연초부터 동아리를 구성해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열정으로 준비됐고, 이번 축제에서 그 열정과 땀방울의 결실을 맺었다.
15일 첫날 안면중학교, 태안중학교의 공연이 있었고, 16일(금)에는 태안고등학교, 태안여자중학교의 연극 무대가 이어졌다.
첫 무대는 안면중학교 동아리 ‘Musike(뮤지크)’가 덕혜옹주를 각색한 `복녕당아기씨`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교사 송장우의 지도하에 태안중학교 3학년 김강현 학생 외 12명이 배우로, 2학년 김예준 학생외 3명의 학생이 스태프로 참여하여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두 번째 공연은 태안중학교 연극동아리 ‘뿌리’가 코믹액션활극 `힙지컬 간지왕`을 1시간동안 공연했다. 이번공연에는 태안중학교 전교생이 관객으로 참여하여 연극무대를 달궜다. 교사 황상아의 지도와 태안중학교 3학년 김보경 학생외 14명의 학생이 배우로 열연을 펼쳤고, 3학년 황예은외 4명의 학생이 스태프로 완벽한 연극무대를 도왔다.
16일에는 태안고등학교에서 2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성과 연기력을 펼쳤다. 태안고등학교 연극동아리 ‘뽀짝뽀작’에서는 `방황하는 별들`, `동민이와 찬혁`이라는 작품을 연기했다. 교사 이새롬의 연출로 3학년 김민영 학생 외 10명의 연극배우와 3학년 편소현 학생 외 4명의 학생이 스태프로 참여했다.
마지막 무대는 태안여자중학교가 장식했다. 교사 신윤정의 지도하에 2학년 지영태 외 9명의 배우와 2학년 김동민 외 4명의 학생이 스태프로 참여해 이규보의 원작 `벚꽃 잎 흩날릴 제`를 연기했다.
김선완 교육장은 “이번 제24회 태안군 연극․뮤지컬 발표대회는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만들어진 자리로 아주 값지고 감동스러운 무대였다. 학생들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계발하고, 풍부한 정서를 길러 조화로운 인격을 형성하는 좋은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 태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교육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