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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원삼중, 알록달록 가을 물들이기 |
‘뭐하농부’는 2021년에 결성된 동아리로 학교 공터를 꽃밭으로 만들어 봄부터 늦가을까지 학교 꽃밭을 가꾸는 동아리다.
동아리 학생들은 물론이고 원삼중 교직원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꽃을 가꿔왔다. 4~5월에는 ▲꽃밭 조성하기, ▲금잔화, 한련화, 코스모스 심기를 했고 6월에는 ▲물 주기, ▲잡초 관리하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9월에는 봉선화 손톱 물들이기 활동을 계획하여 학생들이 직접 심고 기른 봉선화 꽃을 따서 손톱을 물들였다.
봉선화 물들이기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에 비가 많이 와서 새롭게 심은 코스모스가 자라지 않아 많이 아쉬웠지만 봉선화 꽃은 잘 자라서 이렇게 손톱에 물들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그동안 땀 흘려 고생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자율 동아리 ‘뭐하농부’활동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학생들이 함께 협력하며 꽃밭을 가꾸어 원삼면 자연 속에 있는 학교의 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가꿀 수 있었고 소소한 활동들을 통해 풍부하고 다양한 학교생활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10월까지 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 봄에 꽃밭 가꾸기 활동을 다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