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각운동실

[대구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인지유치원은 일반·특수 유아가 함께 놀이하고 배우는 완전통합교육을 운영하는 대구 최초 완전통합 단설유치원으로, 유치원 내 최초로 감각운동실과 심리안정실을 구축했다.

유아들의 신체 및 감각통합능력 발달을 증진하는 감각운동실과 사회·정서 조절 및 발달, 정서적 안정 개선을 증진하는 심리안정실 완비를 통해 재원하고 있는 특수 유아뿐만 아니라 일반 유아까지, 모든 유아들의 인지, 신체, 사회·정서 발달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각운동실은 친환경 소재의 수작업 그물제품 놀이기구인 칼라트리, 공 그네, 그루터기와 트램펄린, 폼 블록 등으로 조성됐다. 이는 유아의 시·지각, 전정감각, 고유수용성 감각통합 등의 발달을 증진하고 다양하고 도전적인 신체활동을 유도하도록 하여 유아는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기구들을 탐색하고 놀이하면서, 신체균형과 자세 조절 및 위기상황에서의 자기 몸 보호 능력 증진하는데 효과가 있다.
심리안정실은 3실로 각 층마다(1~3층) 1실씩 배치되어 있다. 이는 유아의 관심, 발달 정도를 반영하여‘촉각’,‘청각’,‘시각’을 중점으로 구성한 것으로, 특색별 안정용품을 활용해 유아의 정서적 각성상태를 이완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정서적 안정을 통해 유아의 외현적 문제행동이 감소하고 심리안정 및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촉각’심리안정실(1층)은 3세 유아를 대상으로, 감각자극 롤러, 다양한 색깔의 촉감자극, 의사소통기(토커)를 모두 포함한 멀티회랑 촉각판과 감각라이트큐브 등이 구비되어 있다.

‘청각’심리안정실(2층)은 4세 유아를 대상으로, 긍정적 사고를 자극하고 감정 조절 및 대·소근육 활동의 전신 활동을 유도하는 동작인식 심리재활훈련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다.

‘시각’심리안정실(3층)은 5세 유아를 대상으로, 물방울기둥과 감각동굴, 광섬유 커튼, 시각별빛 LED 카펫, 은하수 등이 구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대구인지유치원은 다양한 체험중심 교육환경(맘껏놀이실, 블록놀이실, 미술실, 요리실, 음악실, 도서실 등)을 구비하여 재원하는 유아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도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장윤정 원장은 “대구 최초로 감각운동실, 심리안정실을 유치원 내에 구비한 것이 무척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인지, 정서, 감각통합능력 등 다양한 발달을 촉진하는 특별실에서 놀이하며, 자연스러운 유치원 환경 속에서 일반·특수 유아 모두 전인격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