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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정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
‘지역사회와 함께’를 모토로 한 이번 행사에는 대정여고 국악관현악단의 연주 외에 지역사회 문화예술단체인‘대정읍민속보존회(모슬봉 소리패)’의 민요 공연,‘해금해요’의 해금 연주 등이 어우러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인사말을 통해 이영훈 교장은“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학생 대표인 김채은 단장은“국악 동아리 활동을 시작할 때의 마냥 즐겁고 들떠있던 마음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었으나, 음악으로 소통하며 국악의 즐거움을 나누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서로 다독이며 버텨왔던 순간들이 더욱 보람되게 느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정여자고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은 2013년에 창단됐으며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왔으나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자체 동아리 연주로 갈음하다 3년 만에 지역사회와 함께 공식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