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앞장

고창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 집중기간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2017년 2월부터 단독·연립·다세대주택 등 일반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설치율은 아직도 전국 평균 60%대에 머물고 있으며, 농촌지역이나 고령 가구일수록 설치 비율이 낮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화재는 누구에게나, 어느 순간에도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야간에 발생하는 화재는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감지기의 빠른 경보와 소화기의 초기 진압이 생사를 가르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또한 고창소방서는 주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방송, 캠페인,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윤기열 대응예방과장은 앞으로도 “한 가정, 한 가정이 안전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와 안내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고창을 만드는 데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