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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권컬럼]택배 기사의 노고와 감사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04/12 15:18 수정 2022.04.12 15:22

이형권 칼럼리스트

[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택배 기사의 노고와 감사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택배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급증하는 택배물량을 정확히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기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고생하는 택배기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 시민들과 이에 감사한 표시를 한 택배기사의 사연이 공개가되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느 지역에 자리한 평범한 빌라 4층에 거주하는 마음착한 어느 한 주부는 택배기사들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의미에서 복도에 간식 바구니를 설치 해  놓았습니다.

설치된 바구니 안에는 "물과 쥬스 과자"등을 담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예쁜 글씨로 "배송기사님 늘 수고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필요한 만큼 가져가셔서 드시고 힘 내세요",라는 내용이 담긴 쪽지도 붙여 놓았습니다.

간식 바구니를 설치한 마음씨 착한 이 주부는 코로나로 인한 감염증 확산으로 택배 물량이 많아지면서 기사님들의 고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려고 1년이 넘게 바구니에 간식을 담아 복도에 비치 하였습니다.

특히 우리집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이라 무거운 물건을 가지고 4~5층까지 오르내리며 수고하시는 택배 기사님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설치하였다 합니다.

어느 날 이 주부는 택배물건이 왔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현관 폐쇄회로 CCTV를 돌려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CC TV 화면에는 택배 기사가 바구니 안에 담겨있는 음료수를 하나 집어들고 이 주부의 현관문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정중히 인사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이 장면을 바라본 주부는 가슴이 뭉클 하였습니다.

"작은 것에도 그렇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뒤돌아 가시는 택배 기사님의 모습에 오히려 더 감사한 마음이들어 한동안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훈훈한 사연입니다" "간식 바구니를 마련 한 것도 대단하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기사님도 보기좋았습니다"

"아직은 살 만한 세상같습니다"
"작은 배려가 큰 감동으로 돌아왔습니다"등의 많은 표현의 반응들을 보내 오셨습니다.

특히 영상속에 택배기사의 친형님은 댓글 창에 "고생하는 동생을 보면 마음이 짠 했었는데 이렇게 간식을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지난 글을 통하여 함씨네 밥상의 함정희 박사에 대한 우리 콩의 우수한 효능과 GMO( 유전자 변형 ) 식품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내용을 올려드렸습니다.

함박사는 수입콩에 비해 10배가 값비싼 국내 쥐눈이 콩(일명 약콩)을고집하며 국산 콩의 전도사로 "노벨생리의학상" 후보에까지 오른 훌륭한 분으로 각종 강연등을 통하여 국산 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었습니다.

그러나 사업의 어려움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려드렸는데 사연을 읽으신 전국의 많은 분들께서 힘과 용기 그리고 도움을 주셨습니다.

탄소산업의 메카로 선두주자인 주식회사 "비나텍 성도경대표"님과 "MBC 칭찬합시다"의 제안자인 김종선회장님" 그리고 "경향신문사의 박용근기자"께서 큰 위로와 도움을 주셨습니다.

특히 전주 서곡지역에서 "흑두부" 음식사업을 하시는 정헌화대표는 작은 정성을 담은 금일봉을 소리없이 전달 해 주시며 함정희박사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이렇듯 우리 사회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계셔 각박한 세상을 아름답고 훈훈하게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전주 서신동의 현대아파트는 각 가정마다 부담하는 관리비 부담을 줄이기위한 방법으로 경비원들의 인원을 줄이자는 주민 찬반 투표를 실시 하였습니다 .

경비원 인원을 줄이게되면 각 가정마다 부담하는 관리비가 줄어들게되고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에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주민들의 찬반 투표결과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부분 경비원 인원을 줄이자는 "찬성"쪽의 투표결과를 예상했었지만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에 의하면 "경비원 인원을 줄이게되면 당장은 관리비 부담이 적어 좋겠지만 그동안 얼굴을 맞대며 주민들의 손과발이 되어 도와 주신 그분들은 해고가되어 일자리를 잃게되잖아요", "그분들에게도 가정 생활이 있는데 해고가 되면 어디로 가란 말입니까?" 며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에 감동을 전해 왔습니다.

세상에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어떤 분들은 마음 속 생각으로만 가지고 있지만~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은 지금 당장 행동으로 옮기는 결단으로 실천합니다.

"생각"만 하는 사람과 "실천"하는 사람의 생각은 백지 한장 차이지만 실천하는 사람들에 의해  "눈물나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갑니다".

연일 한 여름같은 날씨가 지속되고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이 있지만 머지않아 코로나 감염증은 반드시 물러날 것을 확신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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