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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돌봄 도시락 배달 `여름철 안전사고 제로화` 스타트!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07/11 07:17
도봉구 돌봄SOS센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 `여름철 안전사고 제로화` 체계 수립 및 추진

↑↑ 도봉구 돌봄SOS센터 식사지원 도시락 배달을 위해 관리자에게 배송되는 사진(우측)과 안전 안내 포장봉투(좌측)
[서울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도봉구 돌봄SOS센터가 때 이른 장마와 폭염 속에서 식중독 등으로부터 안전한 식사지원을 위해 `여름철 안전사고 제로화(줄여 여사제)` 체계를 세우고, 시행에 나섰다.

돌봄SOS센터는 10대 돌봄서비스 중 식사지원 서비스(도시락 배달)의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區 돌봄SOS센터(구청 돌봄지원팀), 돌봄매니저, 도시락 제공기관의 3자 업무협의를 진행했으며, 7월부터 여름철 안전사고 제로화 원칙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체계를 수립하고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첫 번째는 문고리배송이 아닌 `전면 대면 배송`의 실시이다. 도시락 제공기관은 장시간 실온 노출을 방지하고, 고독사의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의 직접적인 안부 확인을 위해 대면배송을 고수한다.

포장비닐에는 반드시 제조일을 표기하고, 첫 배송 시 이용자와 대면해 계약서를 작성하며, 배송기간, 배송요일, 배송시간을 알린다. 제공되는 도시락 사진은 구 담당자에게 송부한다.

두 번째는 도시락 `배송현장 모니터링`이다. 돌봄매니저는 7~8월 중 식사지원 서비스 이용자 중 동별로 4명씩을 직접 방문해 배송상태와 이용자 만족도를 점검한다. 돌봄매니저는 청각장애, 와상 등 도시락을 받는 이용자의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 도시락 제공업체에 정확한 배달 방법 등을 기재해 의뢰하고, 이용자들이 필요시 전화할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과, 도시락 제공업체의 번호가 큰 글씨로 적힌 안내문을 제공한다.

세 번째는 도시락 `제조 현장 모니터링`과 `안전 안내 도시락 포장봉투 사용`이다. 구 돌봄SOS센터(구청 돌봄지원팀)는 7~8월 중 담당자, 담당팀장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도시락 제공기관 3개소를 불시 방문 점검(정기 3회, 필요시 수시)한다. 체크리스트에 따라 식재료 관리와, 위생상태 등을 상세 점검한다.

안전한 도시락 섭취법을 안내하는 포장봉투도 제작 사용한다. 도시락 포장봉투에는 `날씨가 더우므로 가급적 빨리 드시되, 보관할 경우 반드시 냉장보관하라`는 문구가 안내돼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여름철 안전한 식사지원을 위해 큰 원칙을 만들고, 돌봄SOS센터, 돌봄매니저, 도시락제공업체 삼자 간 긴말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도시락을 제공받는 대다수가 식중독에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이나 중증 환자인 만큼 사랑하는 부모님을 모시듯 철저한 관리로 식품안전사고 제로화를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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