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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 복지기관 담당자들이 ‘누리넷’에 게재될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누리넷’은 민·관 협력기구인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필형, 김범섭)의 주도로, 구에서 운영하는 복지정책은 물론, 민간 복지시설에서 운영하는 복지제도 및 프로그램을 한 곳에 모아 구민들에게 제공하고자 구축되는 복지정보 공유플랫폼이다.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누리넷’의 구축을 위해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에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사업이 최종 확정됐으며, 올해 6월 제안서평가위원회를 거쳐 플랫폼 구축 용역업체가 선정돼 ‘누리넷’의 운영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복지정보 공유 플랫폼 ‘누리넷’은 오는 10월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복지정보 공유플랫폼 ‘누리넷’은 민간복지기관들이 관리자 권한으로 언제 어디서든 직접 복지서비스, 프로그램 및 행사 등을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콘텐츠관리시스템(CMS)으로 구축된다. 또한 복지정보, 새 소식, 행사 등의 공유를 위한 뉴스레터 제작 환경을 마련하고,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등을 통해 정보를 원하는 구민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규모가 큰 종합복지관부터 소규모 복지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의 시설 정보 및 프로그램, 복지자원 등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이 함께 게재 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소개영상 제작 및 게재를 희망하는 기관의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6일 23명의 민간 복지기관 담당자가 모여 각 기관의 성격과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뒤 효과적인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통해 수어나 성우의 내레이션 삽입, 드론을 활용한 전경 사진 촬영 등 다양하고 신선한 의견들이 제시돼 완성된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각 기관을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모여주신 담당자 분들이 좋은 의견을 많이 내 주셔서 동대문구 복지서비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효과적인 홍보 영상이 제작될 것 같다”며, “‘복지 누리넷’의 차질없는 제작·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