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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회, 천동중학교 및 구성중학교 설립 촉구 건의..
정치

대전 동구의회, 천동중학교 및 구성중학교 설립 촉구 건의안 채택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07/15 10:04
대규모 개발로 인한 중학교 신설 당위성 강조

↑↑ 제9대 동구의회 개원식(강정규부의장)
[대전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대전 동구의회가 지속적으로 펼쳐 온 중학교 신설 주장이 해당 지역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입주민이 확정되면서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동구 재개발 지역 내 중학교 신설은 2018년부터 시 교육청과 교육부, 대전시 등으로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천동중 신설 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동구의 숙원 과제이지만 그 진척은 더뎌왔다.

천동중학교 부지 주변은 이미 입주를 마친 신흥 SK뷰 1,588세대와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천동 리더스시티 3,463세대를 비롯해 가오동 1·2구역 재건축 사업 등을 포함하면 8천여 세대 규모로 대대적인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되는 곳이다.

구성지구 학교부지 역시 기존 거주 2,140세대와 구성지구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내 거주하거나 입주가 예정된 주민들로부터 중학교 신설 요구가 점차 거세지고 있어 시 교육청의 향후 정책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대전 교육청의 2022~2026년 중기 학생 배치 계획에는 천동중학교 및 구성중학교 신설 내용이 담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제265회 동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정규 부의장은 `천동중학교 및 구성중학교 설립 촉구건의안`을 건의했고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강정규 의원이 2020년 10월에 발의한 천동중 신설 건의안 채택에 이어 두 번째 건의안 채택이다.

강정규 의원은 ˝주변에 재개발이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고, 동구 구민과 동구의회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했음에도 20년 가까이 학교부지가 방치되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으로 불편함을 감수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거주지 인근 학교 설립으로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학습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구민들의 바람˝이라며 ˝이미 확보되어 있는 예정부지에 천동중학교와 구성중학교를 신설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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