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도봉구 평화문화진지 `아무것도 소영없다 느껴진다면` 전시 홍보 포스터 |
이번 전시는 평화문화진지가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시민기획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는 예술교육, 미디어아트,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환경을 주제로 공모해 그 범위를 확대했다.
`2022 시민기획 프로젝트 2기`로 선정된 구형승 작가는 환경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의 환경 문제를 알리고, 구민들의 정서적 행복감을 위한 예술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아무것도 소용없다 느껴진다면` 전시는 구형승 작가가 제작한 영화 Trash, Human을 감상하며, 경쟁과 평가의 시대에 대량 생산되고 버려지는 쓰레기를 통해 인간의 `쓸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다.
영화를 감상하고 목탄을 활용해 자화상을 그려보는 등 자기만의 감상법으로 예술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상설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 ˝지역구민들에게 문화적 자양분을 심을 수 있고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일상 속 예술 기획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