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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춘단 전 강진군의회 군의원 |
문춘단 전 의원은 윤금이 성평등전문가(전 아산시 시의원), 이영숙 전국여성지방네트워크 공동대표와 함께 지정토론에 참여했다. 문춘단 전 의원은 `성평등 지방의회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방의회 여성 의원 역할의 중요성을 제시하며 특히, 자치단체 ‘위원회’에서의 여성 참여 확대를 강조했다.
`양성평등기본법`에서는 국가 및 지자체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의 특정성이 60%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문 전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까지도 여성 위원의 참여율은 40%를 밑돌고 있었다.
양성평등기본법을 정비하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짐에 따라 점차 여성 위원의 참여율이 늘어가고 있으나 남성 위원의 수보다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문 전 의원은 “정책 결정 과정에서 여성의 관점과 요구를 반영하여 양성 평등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자치단체 위원회에서 여성 참여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전 의원은 군의원으로 재직한 12년간 위원회 위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여성 위원의 활동을 재고 한 바 있다.
또한 문 전 의원은 “아직도 정당에선 충성심과 공로만으로 공천 후보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성 정치인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성인지 감수성을 길러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한국여성의정과 같은 곳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