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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회 문춘단 전 의원, 성평등 지방의회를 위한 토론..
정치

강진군의회 문춘단 전 의원, 성평등 지방의회를 위한 토론회 참석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09/02 18:43
성평등 지역 정치 실현을 위한 시대적 과제를 이어나가다

↑↑ 문춘단 전 강진군의회 군의원
[전남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제8대 강진군의회에서 부의장과 농업경제위원장을 역임했던 문춘단 의원이 지난 8월 3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성평등 지방의회 구축방안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성별을 떠나 정당 차원에서 초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여긴 전직 지방의원들이 한목소리를 내며 모인 자리였다.

문춘단 전 의원은 윤금이 성평등전문가(전 아산시 시의원), 이영숙 전국여성지방네트워크 공동대표와 함께 지정토론에 참여했다. 문춘단 전 의원은 `성평등 지방의회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방의회 여성 의원 역할의 중요성을 제시하며 특히, 자치단체 ‘위원회’에서의 여성 참여 확대를 강조했다.

`양성평등기본법`에서는 국가 및 지자체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의 특정성이 60%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문 전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까지도 여성 위원의 참여율은 40%를 밑돌고 있었다.

양성평등기본법을 정비하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짐에 따라 점차 여성 위원의 참여율이 늘어가고 있으나 남성 위원의 수보다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문 전 의원은 “정책 결정 과정에서 여성의 관점과 요구를 반영하여 양성 평등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자치단체 위원회에서 여성 참여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전 의원은 군의원으로 재직한 12년간 위원회 위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여성 위원의 활동을 재고 한 바 있다.

또한 문 전 의원은 “아직도 정당에선 충성심과 공로만으로 공천 후보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성 정치인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성인지 감수성을 길러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한국여성의정과 같은 곳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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