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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구 제4선거구) |
이날 김혜영 의원은 “피해자 및 가해자가 몸담았던 직장, 사건을 접수한 수사기관과 사법부, 스토킹 범죄 근절에 책임이 있는 국가는 무엇을 했는가라는 비판에 머리를 들 수 없다”면서, “3년간 살인범의 집착과 괴롭힘에 고통받았을 고인의 아픔을 생각하면 한 없이 송구하고, 우리 일터도 안전할까? 라는 불안감에 걱정할 서울시민을 생각하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당역 살인사건은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참혹한 범죄”라며, “스토킹 범죄에 사회적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도 살인범을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제2의 신당역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스토킹범죄 반의사불벌죄 폐지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시의원이 발의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통과, 스토킹 가해자 추적 장치 부착 등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피해자가 홀로 순찰하다 변을 당한 만큼, 각종 범죄의 위험에 노출된 지하철 역무원 보호 대책도 적극 수립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주도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약자와의 동행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 사각지대에 있는 약자를 찾아내고, 현안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범됐으며 위원장인 이종배 의원(비례)을 비롯하여 김경훈(강서5), 김규남(송파1), 김혜영(광진4), 정지웅(서대문1), 윤영희(비례), 이효원(비례)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