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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석 의원 발언 모습 |
박 의원은 “올해 매입심의 완료된 매입임대주택은 1,051호로 2022년 매입목표 6,150호의 20%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주거 취약계층이 부담 가능한 매입임대주택의 물량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서울시 반지하 대책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SH공사 제출자료에 따르면 매입임대 공실이 1,514호에 달하고 반지하 매입임대 거주자의 58%(198세대)가 지상 이주에 동의했음에도 지상 이주 실적은 26세대에 불과하다”며, “서울시는 공급 실적 채우기에 치중해 주거 상향 사업이나 매입임대주택 공실 관리에는 소홀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SH공사의 반지하 주택 매입 계획에 대해 “매입한 반지하 주택을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것은 침수피해를 막는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며, 실적을 채우기 위해 명확한 관리 대책 없는 매입은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반지하 대책 등 주거상향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많은 재원 소요가 예상되는 만큼 SH공사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