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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
최근 정부는 전기요금과 가스비 인상을 발표하면서 에너지 비용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성동구는 조금이나마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는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교육을 이수한 컨설턴트가 가정이나 상가 등을 방문해 전기, 가스,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과 사용패턴을 분석해준다. 더불어 가전제품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대기전력 차단법, 단열·창호, 고효율 조명기기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법 등을 알려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성동구는 관내 150가구를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맑은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 에코·승용차 마일리지도 함께 신청하면 에너지 감축 정도에 따라 상품권 등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고물가시대 가계비도 절약하면서 기후 위기 속 환경 보호까지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컨설팅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가구의 사후변화를 확인 결과 온실가스 총 123만kg, 1곳당 평균 73kg의 감축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고물가시대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작게는 가계 경제에 보탬에 되고, 지구까지 지킬 수 있는 착한 행정 서비스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