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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솔바람소리문학회, 부안문학제 및 디카시 시상식 성황리 개최

신영규 기자 shin09ykkk@hanmail.net 입력 2025/10/20 19:57 수정 2025.10.21 00:05
제8회 부안디카시 수상작 발표,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경남 하동 진효정, ‘곰소염전’으로 대상 수상

[뉴스비타민=신영규기자] 

솔바람소리문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18일 부안 문화의전당에서 열린 '부안문학제'와 '제8회 부안디카시 시상식'이 전국의 문인과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부안디카시 공모전은 SNS와 디지털 시대에서 사람과 자연을 잇는 문학적 실험으로 자리 잡아, 많은 관심을 끌었다.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6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50편 중 9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의 영예는 진효정 씨(경남 하동)의 '곰소염전'이 돌아갔다. 심사위원들(김유석 시인, 복효근 시인)은 "진부할 수 있는 말일지라도, 사람 냄새 나는 작품으로 우리 삶을 지탱하는 힘을 보여준 작품"이라며 높은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

△진효정 씨가 ‘곰소염전’으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심규진 씨의 '가장', 우수상은 한인석 씨의 '아비 父'와 기대호 씨의 '데칼코마니'가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조태환 씨를 포함한 4명이 수상했다.

김혜영 솔바람소리문학회장은 환영사에서 "AI 시대 속에서도 인간의 서정성을 잃지 않게 하는 부안디카시는 인문학적 통섭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문학이야말로 세상과 사람을 아름답게 할 수 있다는 문학회의 창립 목적과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서정환 신아출판사 회장, 배귀선 교수, 유강희 전북작가회 회장, 김유석 시인, 한복용 작가 등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부대 행사로는 시·수필 낭독과 축하 공연이 펼쳐졌으며, 《솔바람소리》 제20집과 《부안디카시》 제8호도 관객들에게 무료로 배포되었다.

△제8회 부안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상식과 함께 열린 시·수필화 전시회에서는 제8회 부안디카시 수상작과 솔바람소리문학회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이 전시는 10월 20일부터 부안군청을 시작으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안 지역 문학과 예술의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디지털과 문학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문학적 실험이 가능함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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