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타민=조원후 기자]
전북에버그린콰이어가 전남과 광주의 특별시 통합을 기념해 마련된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시니어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북 합창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에버그린콰이어(지휘 강연모)는 지난 5일(토) 전남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국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해 뛰어난 음악성과 조화로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시니어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남과 광주의 특별시 통합을 기념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합창경연대회로, 전국 각 지역 40팀의 합창단들이 참가해 지난달에 예선을 거쳐 오늘 본선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지역과 세대를 넘어 음악으로 화합하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됐다.
에버그린콰이어는 이날 안정된 앙상블과 섬세한 음악적 표현, 시니어 합창단 특유의 깊이 있는 울림을 선보이며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단원들이 하나 된 호흡으로 만들어 낸 풍성한 하모니와 무대에 대한 열정은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1년 창단한 에버그린콰이어는 음악을 사랑하는 시니어 단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광복합창제, 전북합창제와 지역 문화예술축제 등 연간 20여 회의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3년 포천에서 열린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 수상을 비롯해 한국합창제, 한국시니어합창제 등 전국적인 무대에 꾸준히 참가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전남·광주 특별시 통합 기념 전국합창경연대회 시니어부 최우수상 수상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시니어 합창단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지휘자 강연모교수는 “이번 수상은 단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습하고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 더욱 기쁘다”며 “특히 전남과 광주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뜻깊은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평균 연령 70세에 가까운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 자체가 시니어 문화예술의 아름다운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북의 이름을 걸고 전국 어디에서든 감동을 전하는 합창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버그린콰이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을 넘어 전국 무대에서 더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는 한편, 시니어 세대가 음악을 통해 삶의 활력과 행복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나이는 숫자일 뿐, 음악에는 정년이 없다.”
에버그린콰이어의 이번 최우수상은 아름다운 도전과 열정으로 만들어 낸 성과이자, ‘합창으로 하나 되는 전북’의 힘을 전국에 알린 뜻깊은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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