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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청 |
정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총 15명의 위원이 함께하며 5대 공약 이행에 초점을 맞춰 ▷문화예술 ▷도시계획 ▷교육 ▷경제 ▷복지 등의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에는 문화예술계·경제계·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고루 포진해 있다.
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정탁(남, 1954) 교수는 문재인 전 대통령 정권 초기 `광화문대통령시대 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이력이 있는 도시계획 전문가다. 부위원장에는 김권(남, 1959) 전 종로상공회 회장, 고문에는 정창희(남, 1947) 전 서울시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문화예술분과 이상봉(남, 1954) 위원은 과거 `무한도전` 등의 TV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일반인에게도 이름을 알린 패션디자이너로,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 혁신위원회 위원을 맡은 바 있다. 이 위원은 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문화뉴딜` 공약의 추진 기조를 마련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다른 주요 공약인 종로 동부지역 개발(`창신동미래도시 프로젝트`)과 관련해서는 20대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이었던 김진수(남, 1959) 교수가 중점적으로 자문을 맡는다.
오늘 구성된 인수위원회는 10일 정문헌 당선인과 상견례를 갖고, 13일 현판식을 가진 뒤 본격적으로 구정 인수 작업에 들어간다.
아울러 정문헌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와는 별도로 심재득 전 종로구의회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주민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정문헌 당선인은 ˝각계에서 검증된 전문가를 중심으로 인수위를 구성한 것은 선거기간 내걸었던 공약들을 확실히, 그리고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함˝이라며 ˝구민의 지지를 받들어 확 바뀐 구정으로 보답하는 든든한 구청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