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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문화재단, 지역 문화자원 발굴 본격화..
사회

순천문화재단, 지역 문화자원 발굴 본격화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06/08 12:00
‘2022 순천문화자원 콘텐츠 발굴단’ 4팀 선정

↑↑ 순천문화재단
[전남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순천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자원 발굴 및 기록을 위한 `2022 순천문화자원 콘텐츠 발굴 지원사업` 발굴단 선정을 완료했다.

이번 발굴단 모집에는 지역연구자 1팀, 일반시민 6팀, 지역연구자·시민 혼성 3팀 총 10팀이 접수하여, 심의를 통해 4개의 소모임 발굴단이 최종 선정됐다.

`구상나무`팀은 서서히 없어져 가는 오지 마을을 탐방하여 마을과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였고, `소리골남도`팀은 정월 대보름날의 한 풍경이었던 순천 운곡마을 액막이굿의 재현과 복원을 위한 연구를 하고자 했다.

`길동무`팀은 섬진강을 따라 발달한 동편제를 연구하고자 하고, `소우주미디어협동조합` 팀은 100여 년 전 순천에 온 플로렌스 선교사의 식물도감을 현대적으로 복원하고자 한다.

선정된 4개 팀은 구술채록·인터뷰 기법 등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교육을 받고,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각각 소모임 활동 계획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활동을 진행한다.

12월 결과보고회 개최 및 소책자 발간을 통해 연구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지역의 문화자원들을 발굴하고 기록하려는 시민들의 다방면에 걸친 관심에 놀랐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발굴단 활동을 통해 순천다움으로 특화된 이야기들에 대한 다양하고도 입체적인 연구 가능성과 성과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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