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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권컬럼] 전주를 밝고 희망찬 도시로..
오피니언

[이형권컬럼] 전주를 밝고 희망찬 도시로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06/10 14:29 수정 2022.06.10 14:31
전임 지자체장의 연속사업 계승발전 시켜야...

이형권 컬럼리스트

[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전주를 밝고 희망찬 도시로
    
6.1 지방선거가 끝나고 당선자들은 인수위를 꾸리며 더 나은 민선 8기를 위한 업무보고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로드맵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전임 단체장들의 좋은 정책은 계승 발전시키고 당선자의 새로운 공약에 대한 정책들을 세분화하여 유권자에 대한 약속들을 하나하나 실현계획안을 인수위를 통하여  만들어 가야 할 것 입니다.

한가지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것은 전임단체장의 좋은정책들을 사장시키지 말고 근본취지를 잘살려 연속적인 발전사업으로 마무리 하여야 할 것 입니다.

때론 전임자의 정책사업들을 포기하거나 보류한다면 이는 그동안 투자했던 사업의 예산 낭비및 행정력 손실을 가져올 것 입니다.

그동안 전임자가 추진했던 정책들을 후임자가 잘 마무리 할 시 모든 공로는 전임자의 공적으로 남아 새로운 후임자는 그냥 보류하거나 더 이상 사업추진을 방관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 왔습니다.

후임자가 잘 마무리를 할 경우에 전임자의 공적과 치적으로 지역민들이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단적인 예로 임정엽 전 완주군수는 완주 구이에 대한민국 술 테마 박물관을 지하1층 지상4층으로 술을 형상화한 원형의 자연친화적인 박물관을 완공하였습니다.

많은 국비 예산을 가져와 술의 명장인 경기도 안성의 박영국 명인을 박물관장으로 모시고 이분이 소유하고 있는 가야시대와 고려시대 조선시대 일제강점기까지의 술과 관련된 5만5천여점의 술에 관한 유물들을 태초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술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오롯이 담고 있으며 풍류와 여유가 가득했던 우리 술 문화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완주 구이 외진곳에서의 위치설정은 그곳 지역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않고 서로 상생하여 술빚는 마을. 술 테마거리. 술 사령부. 술빚는 학교등을 만들어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들을 원료로 사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하였습니다.

농사지은 쌀 한말 가격은(5kg)보통 2만원 정도이지만 가공하여 술로 빚는다면 10배에서 많게는 수십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해외의 어느 술빚는 마을전체가 세계적인 테마 명소가 된 것처럼  완주 구이지역을 술 테마 박물관과 함께 대한민국의 명품 명소로 만들어 가는 진행 과정중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4년의 임기가 끝나고 새로운 지방선거를 통하여 신임 완주군수는 전임 군수의 술 테마박물관과 술빚는 마을에 대한 더 이상의 투자나 관심은 보이지 않았고 결국 술 테마 박물관만 외롭게 마을주민들과 남게되었습니다.

전임 군수의 당초 목표와 계획대로 성공적인 사업이 이루어지고 명소가 된다면 오롯이 전임군수의 훌륭한 공적으로 남기때문에 신임 군수는 결국 더 이상의 관심을 갖지않았던 것 입니다.

상기 사례는 단적인 예이지만 이러한 사례들은 아마 전국적으로 많을것이며 특히 정당 당선자가 바뀌는 지역은 더욱더 그러할 것 입니다.

물론 신임 지자체장의 모든 권한이겠지만 이로인해 진행되는 사업이 중단되고 예산이 낭비되는 사업들은 전국적으로 엄청난 금액이며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선별적인 재 검토가 반드시 필요한 대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 올려드린 글에서 우리지역 전주가 2022년도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 1위로 선정되었음을 올려드렸습니다.

아울러 이제는 모두가 노력하여 가장 살기좋고 행복한 도시 1위로 만들어 가야하며 전통의 도시답게 전주하면 한식.한지.한공예.소리.한옥등의 한 스타일의 분야별 훌륭한 전문 명인들이 계십니다.

이렇게 훌륭한 명인들을 널리 발굴하여 확실한 예우와 함께 계승 발전 시켜야 할 것 입니다.
이들  명인들의 노하우와 전통들이 사라지지 않게 신임 지자체장은 더욱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 입니다.

요즘 야간에 전주 지역 곳곳을 다니다보면 도시가 너무 어둡다는 생각을 많이 해 보았습니다.

사회가 다양해지고 도시는 24시간이 깨어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야간 활동도 많이 늘어나고 이로 인하여 야간 경관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습니다.

야간에는 조명을 통해 주간과는 다른 새로운 빛의 경관을 만들고 연출 할 수가 있어 또 다른 전주의 모습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입니다.

한 도시의 경관을 만들어 내려면 엄청난 투자비용이 따르지만 단지 효율적인 조명과 빛만을 이용하여 도시의 분위기를 확 바꾸고 살아 숨쉬는 생동감있는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 입니다.

특히 우리 전주는 천만 관광객이 몰려오는 한옥마을이 있으며 앞으로 아중리 호동골에서 시작하여 기린봉을 거쳐 한옥마을 위로 펼쳐지는 케이블카와 낭만포차 그리고 대한방적 부지의 익스트림타워가 건설된다면 명실공히 2천만 관광객시대를 새만금과 함께 맞이 할 것 입니다.

따라서 저녁이면 마치 죽은 도시처럼 비쳐지는 어두운 전주를 새롭게 변화시켜야 할 것 입니다.

야간에 전주 고속버스 터미널에 내릴라치면 주위의 건물들은 깜깜하고 도시의 거리는 한산하여 마치 이곳이 전주인가 하는 생각과 시골 동네에 오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인근에 롯데백화점은 8시면 문을 닫아 건물은 쓸쓸하고 예전에는 전주시의 요청으로 그나마 백화점 앞 야외에 전구 조명을 켜놓았지만 이제는 그나마 사라지고 암흑으로 변하였습니다.

쓸데없는 전기에너지를 낭비하자는것이 아니라 빛과 조명을 통하여 도시를 생동감있고 살아숨쉬는 활력넘치는 도시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올려봅니다.

요즈음은 효과있고 전기료가 많이 나오지않는 LED 절전형 전구들이나와있어 큰 비용없이 도시를 밝고 활기차게 연출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저는 얼마전 여수를 가보았습니다.
여수의 관광지역은 모든 건물마다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이곳 여수에 관광온 많은 사람들은 저마다 카메라에 야간 전경등을 담기에 바빴고 마음은 저절로 설레이는 듯 하였습니다.

인근의 모든 호텔과 팬션등은 이미 만원사례였고 여수 외곽지역에 떨어져 있는 모든 숙박업소도 이미 초만원 이었습니다.
심지어 찜질방까지 만원 사례이다보니 조그마한 도시 여수는 관광객들로 넘쳐났습니다.

이는 여수시의 관광객 유지를 위한 지원과 노력이 엿보입니다.

야간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하여 큰 건물마다 빛의 조명을 펼칠 수 있도록 설치비용과 전기료를 일부 지원 해 주다보니 도시의 건물은 살아 움직였고 여수는 환상적인  밤의 쉼터가 있는 도시로 변모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전주 한옥마을은 잠깐 스쳐지나가고 여수에서 저녁을먹고 낭만포차에서 젊음을 즐기며 숙박까지 해결하며 돈을 쓰고오는 도시로 변모 하였던 것 입니다.

이와 반면에 같은 시간 우리전주는 초저녁인데도 불구하고 한옥마을은 일찌감치 발길들이 끊겨 삭막함마저 들었습니다.
야간에 특별히 갈만한 곳도 없고 즐길 문화도 없기 때문에 무슨수로 관광객들을 잡아놓단 말입니까?ᆢ

저는 한옥마을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교대인근 천변에 여수의 낭만포차를 벤치마킹하여 새로운 젊은이의 광장을 만들것을 제의 하였습니다.

한옥마을도 젊은이들이 먹고 보고 즐길거리가 있어야 스쳐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머물고 싶은 도시전주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주시에서 밝고 활기찬 도시를 위하여 은은한 야간 조명을 통하여 밤이 있는 삶을 만드는데 노력하여야 할 것 입니다.

만성동의 둥지타운. 서곡의 그랜드힐스턴호텔. 서신동의 롯데백화점과 케이티빌딩. 금암동의 전북일보사빌딩. 전북은행본점. 삼성화재빌딩. 한화빌딩. 수협빌딩. 교보빌딩. 태평양빌딩. 대우빌딩. 신성빌딩.전주시청. 라한호텔등등 전주의 곳곳의 대표적인 건물들에 은은한 야간조명을 통하여 전주를 살아 숨쉬는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저만의 바램일까요?

건물에 빛과 조명을 통하여 색다른 야간 경관은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누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도시의 정체성을 살리고 시민들의 야간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현재 구 도심의 코아호텔은 수십년째 문을 닫고 있어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이랜드에서 매입하였지만 제가 담당부서에 전화를 해본결과  아무런 계획과 예산이 없다는 내용을 전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가뜩이나 구도심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이랜드 관련부서에 정식적인 공문또는 출장을 통하여 건물을 조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공무원들도 좀 더 나은 전주시 발전을 위하여 직접 찾아나서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합니다.

한 사람의 적극성있는 공무원이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큰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혹여나 기업의 법인 재산이다보니 시에서 관여할 사항이 아니라고 당연한 생각을 할 것이 아니라

흉물스런 건물은 시 발전에 도움이 안되니 직접 이랜드를 찾아가 협조를 구하다보면 이랜드측에서도 사업의 우선 순위로 올려놓아 적극적인 검토를 할 것 입니다.

해당 공무원은 이러한 일을 찾아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면 의외의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음을 인식하였으면 합니다.

마침 금번 전주시장에 당선된 우범기 예비후보는 적극성있는 공무원에게는 비록 문제가 발생되더라도 책임을 묻지않고 특별승진까지도 고려하겠다고 공약으로 내걸었음에 민선8기 전주시 공무원들의 시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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