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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권컬럼] ]남원 공공 보건의료대학원 결국 물건너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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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권컬럼] ]남원 공공 보건의료대학원 결국 물건너가나?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06/16 09:24 수정 2022.06.16 09:27

이형권 컬럼리스트

[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남원 공공 보건의료대학원 결국 물건너가나?

20대 국회에서 발의되었던 공공의대법 법안이 자동 폐기되더니 21대 국회에서도 사실상 폐기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서남대 폐교로 남원에 4년제 공공의료대학원을 설치한다는 정부의 발표와 지역의 국회의원들의 노고는 결국 수포로 돌아갈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초 2022년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한 남원에 공공의료대학원 건물은 착공도 하지 못한 채 한때 요란만 피우다 한치앞도 나아가지 못하고 결국 폐기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최근 도내의 전북일보에는 " 남원 공공의대법 추진동력 상실"이라는 제목으로 21대 후반기에는 전북 국회의원 하반기 보건복지위원 없을 듯 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전북도내의 10명의 국회의원중 21대 후반기 국회상임위원에서 공공의대법안을 다루는 보건복지위원회에 단 한명의 희망자가 없어 공공의대 법안은 이제 말도 꺼내지 못 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공공의대법안 통과가 절대 어려움을 예견하고 현실적인 대안들을 제시 하였습니다.

남원을 비롯한 서남권은 의료사각지대와 소외지역으로 그동안 서남대의대 폐교로 인한 정부의 공공의대 법안만 눈빠지게 기다렸으나 국회의원들의 자기지역으로의 유치 이기주의와 의사협회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폐기수순으로 돌입하였습니다.

사실 지금이라도 과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 수만 있어도 얼마든지 국회법안 통과를 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 지역구 현안 챙기는게 우선이고 의대또한 자기 지역구에서로 유치하려고 하는 마당에 순순히 남원 공공의대 법안 통과를 위해 한 목소리 내기가 어려울 것 입니다.

이웃한 순천대와 목포대 또한 의대 유치를 위해 혈안이되고 있는 마당에 쉽게 동조 해줄리가 만무합니다.

그러다보니 애초부터 남원의 공공의대법안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제시를 하였지만 공감은 하면서도 전혀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하여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지자체장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보이지 않는것에 대하여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분들이 진정 지역주민들을 위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하는 마음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저는 공공의료법안 통과가 어려움을 인식하고 송하진도지사와 정운천, 이용호국회의원 그리고 남원시의 김형만부시장, 최경식 남원시장당선자 그리고 예수병원 원장과 전주대 박진배총장을 차례로 만나 의견을 제시 하였습니다.

저의 제안은 남원 서남대 폐교로 인하여 재학생 몫의 70%는 전북대 의대에 또한 원광대 의대에 30%가 임시로 배정되어 있는 바 그 49명의 의대 정원을 전주대학교에 배정하고...

지금까지 폐교로 방치된 서남대 남원 캠퍼스를 활용한 전주대 의대 남원 캠퍼스로 활용할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전주대학교는 의대 유치 혜택을 보는대신에 보건대(간호학과.물리치료과.임상병리과.방사선과등등)를 현재의 서남대캠퍼스에 제 2의 전주대 남원 캠퍼스로 조성한다면  남원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일부과목도 추가로 개설 한다면 남원의 지역 경제는 수백여명의 학생들이 다시 북적이는 옛 젊은이들의 활기찬 모습을 다시 재현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공공의료대학원은 국회법안을 통과해야 하지만 앞서 설명드린대로 사실상 어려운 바...
기존에 우리지역의 서남대 몫의 49명을 보건복지부와 대학교육부에서 전주대학교로 승인만 해주면 간단히 끝날 것 입니다.

국회법안 통과가 아니고 보건복지부와 대학교육부 승인만 받으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논란없이 의외로 손쉽게 이룰 수 있는 문제입니다

공공의료대학원법안 통과는 국회 통과가 사실상 어렵지만 보건복지부와  대학교육부 승인에 대해서는 타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특별히 나설 일이 없을 것 입니다.

그렇다면 전주대 의대 노력은 크게 어렵지않게 유치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혹자는 전주대에 의대 유치를 위한 자금이 없기때문에 절대 어렵거나 안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병원과 전주대학교는 하나님의 복음을 사명으로 세워졌습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 낼 것이라"
"너희는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ᆢ

예수병원은 대학병원으로의 지위로 승격하고 남원지역에도 제 2의 예수 대학병원을 추가로 신설한다면 의료 사각지대인 서남권 지역주민들을 위해서도 좋은 의료 혜택을 받을 것 입니다.

이렇게될 때 또다시 전북대와 원광대에서 지분과 관련하여 반대할 것이 염려되지만 당초 의료 소외지역인 서남권 지역주민들을 위해 서남대 의대 허가 취지에 맞게 통 큰 양보와 협조를 하여야 할 것 입니다.

전주대의 박진배 총장과 예수병원장은 이미 긍정의 메세지를 보이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바 도내 국회의원들과 남원시의회 그리고 최경식 시장 당선자는 지역구 주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할 것 입니다.

다양한 상상력은 새로움을 창조합니다.

저는 지난 3월 남원시청을 방문하여 김재연기획실장과 김형만 부시장을 만나 이 문제를 협의하였고 추후 돌아온 대답은 공공의료법안 국회통과를 기다려본다는 답변이었습니다.

할 수도 없는 공공의료대학원 법안 통과만 눈빠지게 기다릴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대안과 방법을 찾아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은 의료혜택과 건강한 삶을 위하여 지도자들은 발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 입니다.

저는 글을 통하여 수차례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에 대해 개선을 촉구하는 글을 올려드렸고 실제 사례도 나열하였습니다.

성실히 잘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칭찬의 글을 올려드렸습니다.

한 사람의 지도자가 어떤 생각과 사고를 가지고 추진하느냐에 따라 그 지역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발전을 가져온다는 사례를 박광태 전 광주시장의 삼성전자 유치 사연과 함께 말씀드렸습니다.

6.1 지방선거로 새롭게 새로 선출된 지자체장들은 좀 더 적극적이고무엇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길인가를 꼼꼼이 잘 새겨야 할 것 입니다.

남원의 이용호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자리를 옮겨 하반기 문화체육 관광위원회 간사로 확정되었습니다.

집권 여당의 남원.임실.순창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누구보다도 관심을 가지고 남원지역의 의대 유치에 앞장서야 할 것 입니다.

또한 남원시장으로 당선된 민주당의 최경식 당선자는 남원 지역의 최대 현안 문제를 인수위에 부터 적극적으로 논의 하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 입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일을 해보지도 않고 어렵다는 이유로 시도도 해보지 않는다면 지역발전은 요원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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