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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볼과 함께 하는 작은 학교 |
작은 학교 교류 활동은 산간오지에 격리된 소규모 벽지학교 학생들이 비슷한 여건의 주변 학교와 교류활동을 통해 긍정적 사고와 자신감을 함양하고 바람직한 사회성을 갖추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학교는 올해 처음 실시된 이 활동에서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서로간의 상호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티볼을 선정하여 진행했다. 교직원 소개와 학생들의 어색한 인사속에 행사가 시작되었지만 티볼 경기를 통해 함께 땀흘리고 음료수를 나눠 마시면서 점차 분위기는 밝아지고 서로의 학교생활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 교류활동을 통해 석포중학교와 소천중학교는 사회 문화적으로 열악한 환경속에서 함께 작은 학교만의 강점을 찾아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하기 위한 밑거름을 만들게 되었다.
활동을 마친 석포중 3학년 신○○ 학생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함께 경기를 하면서 서로 친해지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되었다. 작은 학교만이 할 수 있는 행복한 활동이었다”고 말하였으며, 석포중 전병철 교장은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2학기에도 주변 학교와 교류 활동을 통해 작은 학교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나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