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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갈라진 마음’을 보는 평화·통일교육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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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갈라진 마음’을 보는 평화·통일교육 특강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06/20 10:51
21일 전주 세계평화의전당 3층 세미나실

↑↑ 전북교육
[전북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라북도교육청이 평화·통일교육 특강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21일 오후 3시 전주 세계평화의전당 3층 세미나실에서 전라북도 유·초·중·고 교원, 교육전문직 등 희망자 70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래지향적인 평화·통일교육 정책을 통찰하고 이에 대한 안목을 준비하기 위한 이번 특강은 김성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갈라진 마음들 – 분단의 사회심리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성경 교수는 같은 제목의 저서를 통해 그동안 정치외교적·민족주의적 관점에서 주로 논의되어왔던 분단 문제에 심리/문화/여성의 관점을 도입했다. 남북 분단의 문제를 사람들의 경험, 인식, 감정 등의 층위에서 분석하면서 `분단적 마음`이 한국사회의 갈등과 분열의 근원에 자리하고 있음을 주목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우리 일상에 새겨진 분단의 흔적을 고찰하고 평화 역량 중심의 공동체와 연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통일안보교육을 탈피해 평화와 번영의 관점 및 변화하는 북한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미래 세대의 통일 역량을 키우는 통일교육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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