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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교육청, 탈북학생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
전남교육청은 탈북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북한이탈 주민 정착을 돕기 위해 설립된 전남하나센터를 방문, 전남지역 탈북학생 및 학부모의 배경과 특성을 이해하는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탈북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번 진로탐색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현장체험 활동의 첫 시작임과 동시에 학생·학부모와의 관계 형성을 위한 직접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이날 프로그램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TV방송이 만들어지는 전반적인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방송제작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2부에서는 미디어 전문강사진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및 사진 편집기법 등 미디어리터러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용을 교육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체험학습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전남교육청이 오늘과 같은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유동 혁신교육과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녀의 진로교육을 위해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부모님과 탈북가족, 그리고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신 전남하나센터에 감사드린다.˝며 ˝탈북학생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