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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위드코로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서울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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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위드코로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서울 학생의 건강 실태분석˝ 연구 결과 발표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06/12 14:44

↑↑ 서울시교육청
[서울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백미원) 소속 교육정책연구소는 ˝서울 학생종단연구 2020˝1차년도 데이터를 활용하여 ˝위드코로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서울 학생의 건강 실태분석˝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 시기(2021년) 서울 초중고 학생의 신체 및 정신건강 실태를 살펴봄으로써 위드코로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서울학생종단연구 2020˝ 1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부가적으로 2019년 예비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코로나19 전후의 실태를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2021년 기준 서울 소재 초등학교 4학년 총 4,486명, 중학교 1학년 총 4,589명, 인문계고(academic school) 1학년 총 3,553명, 직업계고(vocational school) 1학년 총 796명이다.

분석내용은 신체건강과 정신건강 측면으로 나누어지며, 신체건강에서는 건강 문제로 인한 결석, 조퇴, 과제 곤란 정도와 운동시간 및 수면시간을, 정신건강에서는 우울, 불안(과도한 걱정/예민함/신체 수면상의 문제/부정적 정서), 삶의 만족도를 분석하였다. 코로나19 전(2019년)과 후(2021년)를 비교하였으며, 코로나19 시기 중 학교급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세부분석을 수행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전후 서울 학생의 신체건강 실태를 살펴본 결과, 코로나19 전후 학생들의 신체건강 상의 큰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이후 학생의 우울감은 대체로 증가하였으나 그 외 불안감, 삶의 만족도의 경우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초등학생의 경우, 불안 중 ‘과도한 걱정’과 ‘예민함’ 부분이 코로나19 이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제 평균과 비교했을 때 운동 및 수면시간이 다소 낮다는 점에서 서울 학생의 충분한 운동 및 수면시간을 확보하여 건강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결과는 코로나19 전후 비교를 위해 ˝서울학생종단연구 2020˝의 예비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였다는 점에서 사례수 차이 등 한계가 있으며, 신체건강 관련 문항 또한 한정적이었다는 점에서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본 연구는 대규모 학생패널을 기반으로 대표성을 확보하여 서울교육 현장을 보여주는 ˝서울 학생종단연구 2020˝ 데이터를 활용하여 정신건강뿐 아니라 신체건강까지 균형 있게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서울교육종단연구(Seoul Educational Longitudinal Study: SELS)는 2010년 시·도 수준 최초로 출범하여 초중고 학생 약 15,000명과 학부모, 교사, 교장, 학교 등 다양한 교육 주체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대규모 패널조사이다.

2021년부터 2기인 ˝서울학생종단연구 2020˝이 착수되었으며, 이 자료는 서울시를 대표할 수 있는 표집설계 및 사례수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시기 서울시 교육현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유니세프 8개국이 공동 개발 중인 마음건강증진 자료(마음톡톡 생명지킴이)를 각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며, ‘위(Wee) 프로젝트’를 통한 대면상담, 찾아가는 상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마음건강 ONE-STOP 지원센터’에서는 학교방문상담 확대, 학생 개인 맞춤형 대면 상담을 강화하였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신체·정신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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