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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4~5월 진행한 역사체험 프로그램 ‘조선 계급장, 흉배’ 참여 키트 |
사육신역사관은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사육신 묘역의 모습을 구현해 단종 복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충신들의 유교적 충절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정기 전시해설 및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사육신 탐방기`는 동작문화재단 사육신역사관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전시해설 섹션을 통해 사육신과 조선 단종시대 역사를 배워 스마트폰으로 단편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참여자는 다큐멘터리 이론부터 기획, 촬영, 편집까지 영상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참가 대상은 관내 거주 초등학교 4~6학년 총 16명이고 신청은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교육 일정은 내달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총 5회 사육신역사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을 진행할 강사는 관내 소재 다큐멘터리 제작집단 ‘푸른영상’의 이효진 감독이 참여해 지역 예술가와 동작구민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사육신 탐방기`는 사육신역사관에서 3번째로 진행하는 역사·문화 프로그램이며 지난 4~5월 역사체험 프로그램 `조선 계급장, 흉배`가 기획돼 총 268명이 흉배키트를 만들며 역사를 배웠다.
또한 온라인 역사·문화 프로그램 `작전명 1456`이 오는 30일까지 사육신역사관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게시물 속 비밀단서를 찾아 미션을 성공한 참여자 60명에게 신청 순으로 체험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사육신 역사를 배우면서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