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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 국제 클라이밍대회서 스포츠·K-문화 홍보 나서 |
[뉴스비타민=백은희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국제 스포츠 무대를 찾은 전 세계 선수단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와 K-문화를 결합한 대규모 홍보전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클라이밍대회 기간 동안 체험형 홍보부스인 ‘Jeonbuk State House(전북 스테이트 하우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는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올림픽 무대의 ‘코리아 하우스’ 개념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군산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를 계기로 전북을 방문한 국내외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도내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다채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동시에 각인시켜 전북의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회는 ‘2026 월드 클라이밍 파라·아시아 시리즈’로, 전 세계 약 30개국에서 550여 명에 달하는 역대급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이 겨뤄지고 있다. 대회의 열기를 더해 일정은 세부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 초반인 29일부터 30일까지는 장애인 스포츠 클라이밍 최고 권위의 ‘파라 클라이밍 대회’가 펼쳐졌으며, 이어 31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아시아 최고를 가리는 ‘아시아 클라이밍 대회’가 차례로 열려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러한 글로벌 축제의 장에서 선보이는 ‘전북 스테이트 하우스’는 방문객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와 한국의 전통 및 현대문화를 아우르는 총 3개의 특색 있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우선 ‘스포츠 존’에서는 전북자치도가 보유한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그동안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주요 국제대회의 현황을 한눈에 소개한다. 이어 ‘K-전통문화 존’은 전주문화재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마련되어 외국인 선수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에서는 직접 한복을 입어보는 기회를 비롯해 제기차기, 윷놀이 등 우리 민족의 흥이 담긴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K-현대문화 존’에서는 최근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슈링클스 키링 및 키캡 만들기, 한국인 고유의 소울이 담긴 ‘믹스커피 체험’ 등 친근하고 트렌디한 즐길 거리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선수단을 위해 군산의 근대역사문화거리, 남원의 국악 성지, 부안의 천혜 자연 등 도내 주요 관광 명소와 가을·겨울 축제를 상세히 소개하는 영문 홍보물이 다각도로 배포된다. 아울러 경기장 외부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는 역동적인 전북의 매력이 담긴 홍보 영상이 상영되어 대회장 전역에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군산 대회를 비롯해 스포츠와 문화 예술을 접목한 독창적인 마케팅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열린 ‘군산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에서는 ‘전북 스포츠 사진관’을 운영해 지역 축제와 시너지를 냈으며, 9월에는 ‘무주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시리즈’ 현장에서 ‘전북 스포츠 미술관’을 선보이는 등 매 대회마다 지역의 정체성을 녹여낸 이색 홍보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종필 전북특별자치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과 방문객들이 가득한 국제 스포츠대회 현장에서 전북만의 다채로운 스포츠 인프라와 문화를 동시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매력적인 K-문화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전북의 국제적 위상과 인지도를 확고히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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