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타민=김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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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록습지 생태환경 보존 백일장·사생대회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장록습지의 생태환경 보전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의 환경보전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제1회 장록습지 생태환경보존 백일장·사생대회」가 지난 10월 24일 호남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록습지환경교육연구회와 광산구 자원봉사센터 어룡동캠프가 주최·주관하고 타 지역 기관의 후원이 더해진 이번 행사는 당초 친수공원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호남대학교로 장소를 변경해 치러졌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주민 가족들이 참여해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희숙 장록습지환경교육연구회장의 대회사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장록습지 주변의 생태환경을 주제로 글과 그림을 창작하며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일회성 사생·백일장 행사에 그치지 않고,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매월 1회씩 장록습지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습지교육’과 ‘식물표본 교육’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교육적 의미가 매우 크다.
오랜 시간 차곡차곡 축적된 주민과 청소년들의 생태적 이해와 경험이 이번 2026년 첫 백일장·사생대회라는 결실로 피어난 것이다.
행사를 주최한 장록습지환경연구회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결성된 단체로, 환경교육사·자연환경해설사·평생교육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장록습지의 보전과 발전, 생태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광산구 어룡동 자원봉사캠프가 참신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먹밥 체험부스는 먹거리를 매개로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따뜻한 공동체 장을 마련했다.
커피박 키링 만들기 부스는 커피 추출 부산물을 재활용해 생활 속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고민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처럼 지식 전달을 넘어 직접 경험하고 참여하는 생태교육 활동은 지역주민의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장록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사회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록습지환경연구회와 지역사회가 손잡고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출품된 참가자들의 작품은 10월 31일 오후 6시부터 선운지구 별밤미술관 옆에서 열리는 습지로의 초대 「장록」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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