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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반계리 은행나무 아래서 펼쳐지는 `2026 힐링 버스킹` 개최

백은희 기자 ccl5011@naver.com 입력 2026/10/30 13:00 수정 2026.10.30 13:15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와 연계… 관광객·시민에게 가을 낭만과 힐링 선사

2026 힐링 버스킹 포스터

[뉴스비타민=백은희기자]

 

황금빛 가을 낙엽이 절정을 이루는 천연기념물 광장에서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깊어가는 계절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원주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오는 10월 30일, 11월 1일, 11월 6일 총 3회에 걸쳐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 광장에서 ‘2026 힐링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일상 속 여유와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힐링 버스킹은 현재 성황리에 진행 중인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10월 26일~11월 8일)’와 연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연 유산이자 전국적인 가을 명소인 반계리 은행나무의 수려한 자태와 황금빛 단풍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눈으로 즐기는 아름다움에 더해 귀로 느끼는 감동까지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웅장한 은행나무 아래 펼쳐지는 야외 음악 무대는 가을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어느덧 5회째를 맞이한 ‘힐링 버스킹’은 깊은 의미를 지닌 문화 행사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의 엄혹한 시기 당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힐링 콘서트 in 원주’라는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매년 가을마다 시민들의 일상 속 아늑한 쉼표이자 원주의 대표적인 야외 문화예술 행사로 단단하게 뿌리내렸다.

이번 무대에는 총 9개 팀의 내로라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가을 정취를 극대화한다. 공연 일정별 라인업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채워진다.

▶ 10월 30일 (1회차): 행사의 포문을 여는 첫날에는 감성적인 연주를 선사하는 ‘아티풀 앙상블’, 매력적인 음색의 ‘MAju(마주)’, 그리고 시적인 가사와 선율의 ‘싱포엠’이 무대에 올라 가을날의 서정을 전한다.

▶ 11월 1일 (2회차): 두 번째 무대에서는 청명한 플루트 선율이 돋보이는 ‘로제 플루트 앙상블’,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영웅남매’, 그리고 감성 가득한 보컬의 ‘이한’이 출연해 관객들의 감성을 두드린다.

▶ 11월 6일 (3회차):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날에는 풍성한 하모니를 들려줄 ‘프레소 앙상블’, 클래식한 깊이를 더하는 ‘피아체볼레’, 그리고 아름다운 현악 선율의 ‘스트링즈’가 출연해 황금빛 가을의 마지막 페이지를 아름답게 물들일 계획이다.

원민철 원주시 관광과장은 “천만 그루 단풍이 황금빛으로 화려하게 물든 반계리 은행나무 광장에서 사랑하는 가족, 지인들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따뜻한 가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원주의 아름다운 지역 명소와 우수한 문화예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고 선보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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