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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가뭄피해현장 방문 |
송정저수지는 공산간선 말단지역으로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상시적으로 영농불편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올해도 전남 지역의 누적강수량은 199㎜로 평균 누적 강수량인 376㎜로 53%에 불과해, 현재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영농철 농업용수 부족과 밭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나주가 지역구인 최명수 도의원은 “나주 반남면 일대는 모내기철 및 수잉기에 만성적인 물 부족 현상으로 농업인이 영농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전남도가 우선적으로 간이 양수장 설치 또는 저수지 준설 등 안정적인 용수공급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소영호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봄 가뭄으로 여러 시군에서 지원 요청이 많은 상황이기에 가뭄극복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정광호 농수산위원장은 “만약 앞으로 가뭄이 지속되어 한발 대비 용수개발사업이 정부에서 지원이 된다면 이 지역을 먼저 배정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전남도가 가뭄,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보다 근본적으로 대비해 지역별 실정에 맞는 대책 마련과 안정적인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