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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자유중 궁도팀, 전국대회서 개인전 1·3위, 단체전 2위 |
[뉴스비타민=백은희기자]
전통의 고장 고창군이 배출한 궁도 꿈나무들이 전국 무대에서 눈부신 기량을 뽐내며 지역의 이름을 드높였다.
고창군 자유중학교 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전국 규모의 궁도 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석권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우리 고유의 전통무예인 궁도의 저력을 전국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 쾌거다.
자유중학교 학생 선수단은 지난 18일 대전무덕정(유성궁도장)에서 열린 ‘제3회 한국중고궁도연맹회장배 전국중·고등학생궁도대회’에 출전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실력파 중·고등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자유중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대회 결과, 개인전에서는 이승화 학생이 당당히 1위(우승)를 차지했으며, 박시울 학생이 3위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펼쳐진 단체전에서도 이승화, 김민결, 박시울, 유명현, 전현우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2위(준우승)라는 값진 성과를 거머쥐었다.
이번 전국대회 석권은 우연한 결과가 아니다. 그 이면에는 학생들이 흘린 구슬땀과 더불어 지역 사회의 든든한 지원과 헌신이 있었다.
특히 고창 모양정의 이종민 궁도사범을 비롯한 지역 궁도인들의 밀착 지도가 결정적인 밑바탕이 됐다. 이종민 사범은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우리 전통무예인 궁도가 지닌 기본자세와 깊은 예절을 바르게 익히도록 이끌었다. 아울러 실전 기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해 왔으며, 모양정 궁도인들 역시 묵묵히 학생들의 훈련과 성장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지자체 차원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도 한몫을 했다. 고창군 체육청소년시설사업소는 지역 체육단체 및 체육인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잠재된 재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유소년 체육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대회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체육 인적자원을 적극 연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소중한 우리 전통스포츠인 궁도의 계승과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전통의 멋과 현대적 기량이 조화를 이룬 고창군 자유중학교 궁도부의 이번 쾌거는, 지역 사회와 학교, 그리고 꿈나무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모범적인 상생의 모델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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