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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청 |
[뉴스비타민=백은희기자]
고창의 오랜 역사와 골목의 따뜻한 이야기가 스며든 상권이 하나의 거대한 '미식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풍부한 맛과 전통을 자랑하는 전북 고창군이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뜻깊은 축제의 장을 엽니다.
고창군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고창읍 성산2길 일원에서 ‘고창미식문화거리 개업식’을 테마로 한 대규모 상권 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음식을 파는 상점들의 모임을 넘어, 오랜 세월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개별 음식점들의 역사와 가치를 하나로 묶어 고창 미식문화거리의 성공적인 도약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120m 골목이 거대한 식당으로… ‘1,000년 경력의, 120m 거리식당’
이번 축제의 가장 압도적인 하이라이트는 축제 이틀 차인 7일에 펼쳐지는 ‘1,000년 경력의, 120m 거리식당’ 콘셉트 프로그램입니다.
오랜 시간 골목을 지켜온 상인들의 연륜과 내공을 상징하는 이 프로그램은 골목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공동 식당으로 탈바꿈시킵니다. 방문객들은 한 곳에만 머무르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골목 곳곳에 위치한 다양한 음식점에서 각 가게의 대표 메뉴들을 자유롭게 포장해 올 수 있습니다. 이후 상권 내에 길게 마련된 야외 롱테이블에 모여 앉아 서로 다른 가게의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맛보며 고창 골목의 정취를 만끽하게 됩니다.
이는 개별 상점이 경쟁하는 구조를 넘어, 상권 전체가 협력해 하나의 거대한 미식 콘텐츠를 완성한다는 점에서 지역 상생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 맛과 재미를 더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
축제 기간 동안 고창미식문화거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따뜻한 이벤트와 풍성한 즐길 거리도 끊이지 않습니다.
▶ 이웃과 함께 나누는 축하: 우리 전통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개업떡과 기념 수건 나눔 행사가 진행되어 지역민과 방문객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이룹니다.
▶ 오감만족 미식·체험 마켓: 고창의 우수한 실제 식재료를 직접 만나보고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마켓이 열리며, 지역의 자랑인 '상하목장'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특별 아이스크림 이벤트도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듭니다.
▶ 참여형 이벤트와 경품: 소셜미디어(SNS) 참여 인증 이벤트와 축제 기간 상권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가 준비되어 방문객들에게 쏠쏠한 재미와 행운을 선사합니다.
◎ 국·군비 40억 원 투입, 고창 대표 미식 거점으로 도약
이번 개업식은 일회성 축사로 끝나지 않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상권 육성사업인 ‘로컬테마상권 사업’과 긴밀히 연계되어 추진되기 때문입니다.
고창군은 지역 상인들이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과 고유의 음식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 20억 원과 군비 20억 원을 합친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합니다. 이를 통해 성산2길 일원을 고창을 대표하는 고품격 미식문화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고, 나아가 고창 전체 지역상권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든든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방침입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이번 개업식은 단순히 물리적인 새 건물을 오픈하는 행사가 아니라, 고창의 오랜 음식점과 그곳을 묵묵히 지켜 온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하나의 거리에서 오롯이 경험하는 자리”라며, “지역 상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 고창미식문화거리만의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방문객들의 따뜻한 발걸음이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지역경제 전반에 선순환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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