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비타민

부산시 항구의 흥과 세계의 울림이 퍼진다! 제3회 무형유..
홈 사회

부산시 항구의 흥과 세계의 울림이 퍼진다! 제3회 무형유산기반 창작기획공연 개최

백은희 기자 ccl5011@naver.com 입력 2026/11/04 14:30 수정 2026.11.04 14:30
11.7. 14:00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제3회 무형유산기반 창작기획공연` 개최

공연 포스터

[뉴스비타민=백은희기자]

 

부산시가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산역 광장에 위치한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제3회 무형유산 기반 창작기획공연 ‘항구의 흥, 세계의 울림’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특히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더해, 항구를 매개로 세계와 활발히 교류해 온 부산의 역동적인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무대 위에 펼쳐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가 지정한 소중한 무형유산의 신명과 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호흡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전통의 틀에 갇히지 않고 오늘날의 예술 언어로 확장된 무형유산의 진면모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다채로운 장르와 무형유산의 만남… 총 5개 팀의 이색 무대
이번 공연에는 전통예술, 현대무용, 스트리트 댄스, 인디밴드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총 5개 팀이 참여해 부산의 무형유산을 모티브로 한 다채롭고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 현무브랩(玄-MoveLab): 부산국립국악원 소속 단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팀으로, 동래학춤의 우아한 선율을 바탕으로 ‘다름을 받아들이는 사회의 시선’이라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 ‘나는 학이 아니어도 좋다’를 무대에 올린다. 전통 춤사위가 현대적 서사와 어떻게 어우러질지 주목된다.

▶ ‘백의’(스트리트 댄스) & ‘백영’(현대무용): 장르를 넘나드는 두 팀이 의기투합해 동래야류의 해학과 전통적 본질을 되살린다. 이들은 내재된 역동성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강렬한 몸짓으로 표현한 ‘리셋:RESET’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 난장앤판(NJNP): 부산농악을 중심 축으로 삼아 경북 구미의 무을농악, 경기농악의 장단을 융합하고, 여기에 남사당놀이의 고난도 기예인 살판과 버나놀이를 접목했다. 전통 타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마당놀이의 신명과 흥겨움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 실러블(Syllable): 개성 있는 여성 인디밴드로, 엄숙한 부산 무형유산인 ‘충렬사제향’과 민중의 삶이 녹아 있는 ‘구덕망께터다지기’의 노동요 및 정서를 젊고 감각적인 음악적 색깔로 재해석한다. 전통과 인디 음악의 신선한 화학 반응을 기대케 한다.

◆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축제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 중간에는 관객 대상의 흥미진진한 현장 이벤트와 부산 무형유산의 가치와 역사를 되짚어보는 퀴즈쇼가 마련되며,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제공해 행사의 재미와 이해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이한 올해, 세계로 문을 열어온 부산의 진취적인 기개와 우리 지역 무형유산의 멋을 현대적 감각으로 조화롭게 풀어낸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하며, “주말 오후 부산역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 모두가 전통과 현대가 빚어내는 특별한 울림 속에서 일상의 활력을 충전하고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주말, 부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긴 무대 위에서 펼쳐질 ‘항구의 흥, 세계의 울림’이 시민들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뉴스비타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